하. 휴. 여학생부 지도교사 노릇도 참 고달프군. 매일같이 유니폼에 드러난 그 어린 엉덩이들… 목과 겨드랑이에 땀방울이 맺혀 흐르는… 그런데도 은은한 향기가 풍겨 나오는데… 틀림없이 관능적이고 떨리는 그곳이겠지. 매일같이 이런 모습을 마주하면서도 참아내야 하다니. 더 이상 못 참겠어. 특히 올해의 사쿠라와 키타오카는 더더욱. 육상부에 발을 딛지 않았더라면 아이돌처럼 예쁜 얼굴을 가졌을지도 몰라. 육상 덕분에 하체가 섹시하고 동그랗게 변한 거지. 십 대 특유의 탄력 있는 맨살까지. 기숙사 방도 같이 쓰고, 사이도 좋고, 항상 붙어 다니니 유혹이 두 배로 커지네. 흠…? 항상 둘뿐이라고? 사이도 좋다고…? 그렇군. 이제 내 감독권을 행사할 때가 된 건가? 자, 연습 끝나고 내게 와. 둘이 제대로 짝짓기(수정)를 하도록…